오늘은 불기 2567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절은 지리산 구례 화엄사입니다!(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1. 백제시대
백제 성왕 22년(544)에 인도 스님이신 연기조사께서 대웅상적광전과 해회당을 짓고 화엄사를 창건 후,
백제법왕(599) 때 3천여 명의 스님들이 계시면서 화엄사상을 백제 땅에 꽃 피웠습니다.
2. 신라시대
신라시대는 신라 선덕여왕 14년(645)에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 73 과를 모시고 4 사자 3층 사리석탑과 공양탑을 세우셨습니다. 원효성사는 해회당에서 화랑도들에게 화엄사상을 가르쳐 삼국통일을 이루었습니다.
또 문무왕 17년(677)에 의상조사는 2층 4면 7칸의 사상벽에 화엄경을 돌에 새기고
황금장육불상을 모신 장육 전 법당(지금의 각황전)과 석등을 조성하였습니다.
3. 고려시대
고려시대 고려시대는 고려 태조 26년(943)에 왕명으로 고려 최초로 화엄사를 중수하였고
홍경선 사가 퇴락한 당우와 암자를 중수하였습니다.
문종(1047시 083) 때 대각국사 의천에 의하여 중수, 인종(1126시 146) 때 정인왕사가 중수,
명종 2년(1172)에 도선국사비 건립, 충렬왕(1236~1308) 때 원소암 중건, 충숙왕(1313시 330) 때
조형왕사에 의한 전면적인 보수를 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조선시대에 세종 6년(1426)에 선종대본산으로 승격된 화엄사는 배불의 와중에도
설 옹, 승인, 부휴, 증관, 무렴 등의 고승대덕들에 의해 법석의 요람을 이루었습니다.
임진왜란(1592~1598) 때는 호남의 관문 구례 석주관에서 승병 300여 명을 조직하여
왜군에 맞서 싸웠으나 이 앙갚음으로 왜장 가둥 청정은 화엄사를 전소시키기에 이릅니다.
인조(1630시 636) 때 벽암선사와 문도들이 대웅전 등 몇몇 건물을 중건하고,
숙종(1699~1703) 때 계파선사와 문도에 의하여 장육 전 자리에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웅장한 각황전 건립과 더불어 선교 양종대가람이 되었고, 근세에 이르러
도광대종사의 전면적인 중수에 힘입어 지금의 화엄사로 중흥할 수 있었습니다.
화엄사에서 가장 오래된 법당이며 크기는 전면 19.5m, 측면 12m 로저 정면 5칸 , 측면 3칸이며 부처님 머리 위에 못과 풀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만들어진 우아하고 형태가 일품인 천 개(天蓋)가 조각되어 있다.
대웅전은 인조 8년(1630)에 벽암(碧巖) 스님과 문도에 의하여 중건되었으며 삼존불상은 인조 10년(1632) 안치하고, 영조 33년(1757) 주지 회심(會心) 대사 때 처관(處寬), 학찬(學贊), 섭심(攝心), 탁계(卓戒) 스님께서 중수 및 삼존불 개금과 함께 후불탱화 삼폭을 완성했으며, 정조 22년(1798) 화엄사 대웅전 중수를 했다.
1972년 도광스님이 삼존불 개금불사, 1989년 4월에 종원스님이 탱화보수, 1997년에 종열스님이 개금불사,
2000년에는 종걸스님이 법당마루 보수를 했으며, 종삼스님이 2013년 2월에 양쪽 옆문을 교체하였으며,
영관스님이 2014년 1월 28일에 대웅전 신중단 옆으로 불등단(佛燈壇)을 설치했다.
대웅전 편액은 인조 14년(1636년)에 의창군(義昌君)이 쓴 글씨이다.
구례 화엄사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국보, 보물, 지방문화재, 천연기념물, 성보유물 등
볼거리가 너무나도 많아서 하루에 다 보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장육 전은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의상조사가 2층 4면 7칸의 사방벽에 화엄경(華嚴經)을 돌에 새기고
법당 안에 장육황금입불상(丈六黃金立佛像)을 모셨으며, 법당을 짓게 된 연유는 의상스님께서
당나라에서 화엄경을 통달하시고 귀국하여 원효스님과 법담을 나누니 신라국에 없는 화엄경에 대하여
능통하여 사연을 물어본즉, 백제성왕 22년에 구 차례(구례)라는 곳에 인도스님이신 연기존사께서
지리산 화엄사를 창건하여 천축적 화엄경을 설법하여 화엄의 꽃이 펴 있었다는 말씀을 듣고서,
화엄사에 와보니 부처님 성지에 온 느낌을 받고,
백두산 혈맥자리 아래에 부처님 나라에서 온 연기 존 자께서 화엄경을 설한 땅이며
화엄불국세계 화엄사가 화엄의 근본도량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장육 전 법당을 세우게 되었다.
정유재란 때 건물이 파괴되어 지금은 조각만 남아 화엄석경으로만 불리고 있다.
보름의 만월(滿月)이 이곳을 모자람이 없이 원만히 밝고 환하게 비추니 만월 빛으로 인하여
만월당 대중 스님들이 만월지상(滿月之相 : 아름다운 부처님의 모습을 말함)인 모습으로 지내는 전당입니다.
덕장전
덕(德)은 바른 도를 행하므로 하여 얻은 공덕이 있어 잃지 않은 것이며, 또는 내가 얻은 것을 다른 이에게 미치게 하는 것이 도(道)이다. 이러한 진리를 몸소 수행하고 실천하며 사는 전당(殿堂)이다.
이상으로 오늘은 부처님 날을 맞이하여 가볼 만한 절 전남 구례에 있는 화엄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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