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동력 상실 문제에 대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 협조
현대차그룹 미국법인은 현대차 아이오닉 5 운전자들이 차량 운행 중 갑자기 동력 상실을 경험한 사례에 대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캠페인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부품 교체 진행
현대차 미국법인은 7월 중에는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부품을 교체하는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협력과 투명한 의사소통에 중점
현대차 미국법인은 도로교통안전국과의 협력을 중요시하며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의사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 동력 상실 문제, 미국 당국 조사
미국 내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의 동력 상실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22년형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에서 동력 상실 문제가 발생한 사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NHTSA는 약 30건 이상의 불만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약 3만 9,500여 대의 차량이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NHTSA 조사와 현대차의 협조
NHTSA 당국은 예비조사를 시작하고 현대차에게 12볼트 배터리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배터리 기능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 트랜지스터 손상 여부를 파악할 것입니다. 현대차는 NHTSA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밝혔으며,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부품 교체 서비스를 7월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NHTSA의 본격적인 조사와 전기차 정책
미국 정부의 전기차 정책 강화에 따라 NHTSA는 차량 결함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배터리 화재 위험을 이유로 재규어 I-Pace 차량 6,000대 이상을 리콜했으며, GM,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등 다른 모델들에 대해서도 배터리 고장에 따른 리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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