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만취운전 1명 숨지고 3명 중경상

대낮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다시 발생하였습니다.

경기도 오산 만취원전'mbc출처'

이번에는 경기도 오산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경찰에 의해 붙잡혔으며, 심각한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지속되고 있는데, 경찰은 지난 4월에 발생한 양 배승아 사망 사고 이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오산 만취운전 동영상

 

오늘 오후, 경기도 오산에서 차량 한 대가 고속으로 도로를 달려갑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사고가 발생합니다. 차에 치인 남성은 강한 충격으로 몇 미터를 튕겨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점심시간인 오후 1시 40분쯤 발생하였으며, 25살 남성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행인 3명을 치었습니다. 70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하였고, 50대 남성과 또 다른 70대 여성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의 충격은 컸으나, 운전자는 사고 후 도주하는 위험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바퀴에 무언가 걸린 듯 차량이 덜컹거리지만,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도주합니다. 경찰의 추격 속에서도 위험한 운전을 이어가며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들이받고, 인도 경계석까지 밟아가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결국 횡단보도를 덮치고 약 1km를 더 달리다가 승용차와 충돌하여 멈추게 되었습니다. 피해 승용차 운전자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운전자는 몸조차 제대로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2%가 넘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또 다른 희생자들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용의자에 대해 도주치사 혐의로 입건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대낮 음주 운전 사고가 지속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더욱 강력한 단속과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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